메르스 환자가 경유하여 감염이 의심되어 지난 11일 외래진료를 자체 중단했던 아산충무병원이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메르스 대응 체계를 점검받고 13일부터는 외래환자 진료에 문제가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병원 측은 확진환자가 입원했던 7층 병동만을 격리하고 필요한 소독 작업을 거친 후 12일부터 외래환자진료를 정상화 할 예정이었으나 환자안전을 위해 하루 더 방역작업과 소독을 실시하여 완벽을 기하고 13일부터 정산 진료하기로 자체 결정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이로써 아산충무병원은 13일부터 모든 외래진료와 격리병동을 제외한 나머지 입원 병실은 정상 운영할 계획이며 응급실과 수술실도 24시간 중단 없이 가동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충무병원 관계자는“시민의 관심과 질병관리본부, 아산시청 등 유관기관들이 하나 되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일조하게 된 점을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산충무병원은 아산시민의 건강을 지키라는 사명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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