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남성초등학교(교장 윤은진)에서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도 오현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전 남자 초등부 탁구 종목에서 은메달을 수상하였다. 이번 메달 획득은 제43회 전국소년체전 은메달을 수상한데 이은 2년 연속 은메달 입상의 쾌거이다.
남성초등학교 학생 5명과 천안 성환초 선수 1명으로 구성된 1회전에서 만난 충남 선발팀은 광주 선발팀을 가볍게 물리치고 8강에 올라 강원 선발팀에 이어 대구 선발팀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충남 선발팀은 결승까지 단 1경기도 뺏기지 않고 4:0 승리를 거듭하면서 결승에 올라 2014년도 제4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만났던 서울 대표팀을 또다시 만나 치열한 승부를 겨루었으나 아쉽게 져서 은메달에 머무르게 되었다.
자신감 넘치는 투지를 발산하며 서울 대표팀과 맞선 충남 대표팀은 초반 크게 앞서가던 점수를 지키지 못하고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경기 끝에 3게임이나 잡히면서 석패를 하였다. 그러나 경기에서는 졌지만 충남 대표팀이 보여준 수준 높은 경기력은 응원하는 관중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많은 박수와 칭찬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