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일 막을 내리면서 아산 학생들의 뜨겁고 행복했던 즐거운 도전도 막을 내렸다.
아산선수단은 대회 기간 동안 하키(아산중)와 역도(온양중)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탁구, 수영 등에서 은메달 4개, 육상, 역도 등에서 동메달 5개를 더해, 총 11개의 메달로 전년대비 2개의 메달을 추가 획득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해 은메달에 머물렀던 아산중 하키선수들은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하키 명문의 자존심을 회복했으며, 온양한올중학교는 9년 만에 메달을 획득하면서, 사상최초로 하키 남매가 동반으로 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또한 김종규(온양중)선수가 유도 종목 충남 유일의 금메달을 획득하여 온양중학교가 유도 명문학교로 성장하는데 발판을 마련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과 수영 등 기초종목에서도 전년 대비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어, 2017년 아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선전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