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창의적인 제안제도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제안제도는 국민이 제안한 각종 행정 개선 아이디어를 행정에 반영해 민간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현안 해결 및 정책개발에 활용하고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과 고안을 장려․계발해 이를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다.
현재 일반 국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안을 하고 있으며 공무원은 공직자 내부 행정 프로그램인 ‘새올’행정서비스를 통해 제안을 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실적을 살펴보면 국민제안은 연간 320건 내외의 신청으로 큰 폭의 변동이 없었으나 공무원제안은 2013년 272건에서 2014년 156건으로 42.6%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는 시민들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제안 참여 유도를 위해 시 홈페이지와 읍․면․동사무소 내 홍보 배너를 설치해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킬 예정이고 ‘새올’ 게시판 내 공무원 제안 절차 및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 민원실에서 방문 제안 접수를 실시해 인터넷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도 제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4월 중순부터 5월까지 45일간 제안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며, 공모과제는 국민 현장에서의 이해도가 높은 주제를 선정해 보다 손쉬운 아이디어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안자에게 채택 및 불채택 사유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성실한 답변을 제공할 계획이며 불채택제안에 대해서도 분기별 제안숙성프로그램 회의를 개최해 제안을 일부 수정 및 보완 후 재심사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산의 삶의 질을 높일 창의적인 제안들이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