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인주중학교 농구부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지난해 3위팀인 경북 상도중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 작년 우승팀인 경기도 성남의 수진중과 맞붙었다. 경기초반 0:4로 끌려가며 고전을 하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탄탄한 지역수비와 빠른 속공플레이를 바탕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18:13으로 승리의 기쁨을 맛 볼 수 있었다. 인주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부 학생들은 “정말 믿을 수 없는 결과라며 1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했는데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재영 지도교사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회였다”며 개인시간을 반납하고 방과 후, 점심시간, 여름방학 농구캠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신정수 교장은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게 지도한 선생님께 노고를 치하하고 노력하면 누구나 성취할 수 있다는 땀의 결실을 증명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런 경험이 앞으로 성인이 되어 사회에 필요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을 계기로 학교 스포츠클럽이 더욱 활성화 되리라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아산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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