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학교(교장 오대식)는 2014년 4월 25일 다목적실에서 아산가정성상담지원센터 우정민 강사를 초빙하여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성희롱 ․ 성폭력의 개념부터 시작된 강의는 평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던 것보다 성희롱과 성폭력의 범위가 더 넓고 알고 있어야 할 법령들이 많을 뿐더러 성희롱과 성폭력은 기본적으로 피해자의 입장에서 정해지고, 육체적인 것뿐만 아니라 언어적, 시각적으로도 성립될 수 있다고 점과 더불어, 지위를 이용하여 성적 굴욕감을 주는 것은 물론, 때로는 장난으로 하는 언동이 성희롱이 되고 심하면 성폭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것도 강조하였다.
또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발생과 관련하여 발생 신고가 들어오면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하여야 하며 이를 어긴 교사와 교장 등에게는 법률이 주어진 과태료를 부과하는 만큼, 법적으로 처벌되어야 할 중요한 사항임을 설명하였다.
특히 학생들에게 일어난 사건의 경우, 무엇보다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그 밖에도 피해학생이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전문상담기관에 연계하여 상담을 받도록 하는 등 철저한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도 강조하였다.
오대식 교장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여 직장에서의 성희롱 ․ 성폭력을 철저히 예방하고, 행여나 사건이 발생할 경우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서로 믿을 수 있고 더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