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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짚풀연구회는 7월 11일 오전9시 아산시 선장면 신성리 소재 아산가정복지대학을 찾아 ‘복더위에 즐기는 손끝예술’이란 프로그램으로 수박망태기 만들기 체험교실을 열어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총2회에 걸쳐 추진하는 이 사업은 노인사회복지시설인 아산가정복지대학(선장)과 인주지역아동센터(인주)에서 111명이 참여해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첫 번째인 아산가정복지대학에서는 ‘과일 담는 수박 망태기 만들기 체험’과 ‘시원한 짚풀여름부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수박망태기 만들기 체험에는 당초 45명을 계획했으나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김옥성 아산가정복지대학장의 홍보에 힘입어 50명이 몰려 인기를 누렸다.

김옥성 학장은 “어르신들이 옛날을 회상하면서 수박 망태기를 만드는 모습이 매우 즐거워보였다”며 “우리 가정복지대학에 어르신들을 위하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해줘서 감사드린다. ”고 인사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지역과 함께하는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우리짚풀연구회가 소외계층 지원 분야에 선정돼 삼복더위의 풍속을 배우며 더운 여름을 이기는 짚풀놀이 체험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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