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 제42회 전국소년체전 하키 우승

3학년 홍성혁 최우수선수상 선정

아산시사 | 기사입력 2013/05/28 [15:40]

아산중, 제42회 전국소년체전 하키 우승

3학년 홍성혁 최우수선수상 선정

아산시사 | 입력 : 2013/05/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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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중학교(교장 오대식)는 5월 28일, 대구 안심하키경기장에서 벌어진 제42회 전국소년체전 남중부 하키 결승에서 대구 대표 성지중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날 결승전에서 아산중학교는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하면서도 골 운이 따르지 않다가 후반 10분경에 선취점을 얻었고, 이후에도 경기를 장악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모든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3학년 홍성혁 학생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
 
아산중학교는 앞서 5월 25일 열린 이 대회 예선 1차전부터 강호로 평가받는 인천 대표 산곡남중학교를 만나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탄탄한 조직력과 끈질긴 승부욕으로 경기 내내 월등한 기량을 발휘한 끝에 4:0으로 쾌승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며, 26일 열린 경기 대표 성일중학교와의 준준결승전에서는 후보 선수를 교체 투입하면서도 5:0의 압승을 거두며 체력을 비축하였다.
 
27일 열린 경남 대표 김해서중학교와의 준결승전은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이번 대회 우승의 최대 고비였다.
 
김해서중학교는 아산중학교와 함께 자타가 공인하는 하키의 절대강자로서 금년에 열렸던 전국대회에서도 1승 1패로 호각세를 보여 치열한 승부가 예측되었다.
 
경기에서는 아산중학교가 전반 시작과 함께 선취점을 얻었지만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열전을 벌이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서는 초반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의 축이 기울었고,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잃어 최종 스코어는 2:1로 신승하여 우승을 향한 큰 장애물을 넘으며 감격적인 우승을 이끌어 냈다.

이번에 우승한 아산중학교 하키팀은 1978년 창단한 이래 1980년 전국 종별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그동안 전국의 각종 대회에서 30여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올해에도 협회장기 전국하키대회 우승과 함께 KBS배 전국 춘계남녀 하키대회에서 준우승을 하는 등 활약을 보였으며, 특히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인정하는 소년체전에서는 1985년과 2007년, 2010년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전국적인 하키 명문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아산중학교 하키팀은 이번 소년체전을 대비하여 지난 4월부터 실업팀인 아산시청 여자팀이나 아산고등학교 선배들과 연습게임을 몇 차례 실시하며 경기력을 향상시켰고, 상대팀에 대한 체계적인 전력 분석을 통한 맞춤형 훈련으로 우승의 개가를 올렸으며, 학교와 재단뿐만 아니라 동창회와 학부모 등 유관기관의 전폭적인 관심과 애정도 우승을 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

오대식 교장은 우승이 확정된 후 “이번 우승은 그동안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학부모, 지역사회가 합심해서 성원해 준 결과이며, 그동안 지도에 전념한 정용균 감독과 지도에 충실히 따라준 선수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아산중학교가 다른 분야에서도 획기적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고, 정용균 감독(아산중교사)과 하키부 선수들은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소년체전 3연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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