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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6일까지 열린 ‘2013 이븐데일CC배 전국대학골프대회’에서 대학 프로부 우승 및 이글을 기록하는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골프연맹이 주최하고 이븐데일 컨트리클럽이 후원하였으며, 충북 청원군에 소재한 이븐데일 컨트리클럽에서 전국 30여개 대학에서 남녀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한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 2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4일동안 개최되었다.

호서대 장희정 프로(4학년)는 안개와 비로 대회가 지연되는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대학부 여자프로 부문에서 147타로 1위를 차지하여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또한 남녀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 10명이 출전하는 대학 대항전에서 5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남자 아마추어 부문의 최희원(3학년)은 이븐코스 5번홀(343m, par4)에서 이글을 기록했다.

조상우 골프학과 학과장은 “체계적인 골프 교육시스템으로 학과 교수들이 야간에도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방학 동안의 동계훈련과 학기 중의 야간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호서대 골프학과는 천연잔디로 된 연습장을 비롯해 그린, 벙커와 골프스윙분석실, 피팅실습실, 피트니스장 등의 실습장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이 골프 이론과 실습에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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