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실내수영장이 지난 20일 6개월간의 보수공사를 일부 완료하고 경영장(수영장)을 부분 개장했다. 아산실내수영장은 노후화된 시설물 보수를 위해 지난해 11월에 휴장한 바 있다.
준공한지 27년이 되어 시설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된 아산실내수영장은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공조기, 관람석 의자, 장애인 램프, 탈의실 등을 수리 및 정비해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16년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시설도 함께 정비했다.
수영장 관계자에 따르면 다이빙장은 일부 공사가 남아 있어 조속한 시일내에 공사를 완료해 수영은 물론 다이빙과 스킨스쿠버 등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다이빙장 주변에 안전보호막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함으로써 이용객들의 안전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아산실내수영장은 방축동 22-5일원에 부지 10,331㎡ 연면적 4,852㎡로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경영장 50미터 10레인과 다이빙장을 갖추었으며, 1986년 대한체육회에서 국가대표 선수 훈련으로 건축해 사용하다 1996년 아산시로 이관돼 일반시민이 이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