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맹주완 상임이사, 제52회 아산성웅 이순신 축제 이렇게 기획됐다

축제 특성을 강화 "찾아오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

김명기/기자 | 기사입력 2013/04/10 [13:29]

인터뷰/ 맹주완 상임이사, 제52회 아산성웅 이순신 축제 이렇게 기획됐다

축제 특성을 강화 "찾아오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

김명기/기자 | 입력 : 2013/04/10 [13:29]

▲     맹주완 상임이사가  4,28축제을 설명하고 있다. © 아산시사
“아산에 오셔서 축제도 보시고 목욕도 하시고 일상의 괴로움을 모두 날려버리세요.” 

  아산문화재단 맹주완(47) 상임이사가 1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이순신 축제를 아산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강화시켜 찾아오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맹주완이사는 특히 아산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강화시켜 세계인들이 관심을 보이고 찾아오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축제기간 아산에 오면 일상의 스트레스를 단번에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해서 축제에 반영하고 있다. 지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산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강화시켜 세계인들이 관심을 보이고 찾아오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축제의 기본 방향을 시민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순신 장군께서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가문이 당쟁에 휘말리면서 아산으로 내려오게 되고, 청년기를 아산에서 보내게 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장군께서는 우리 아산에서 현재의 현충사 경내에 있는 옛집에서 보냈다.”

  맹이사는  아산의 이곳저곳이 그분의 배움터였다면서 이번 52회 축제는 장군의 영웅적인 면모와 인간적인 모습을 축제로 승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했다. 

  “흔히들 50대를 다시 시작하는 때라고 말한다. 50대는 회사은퇴와 더불어 새로운 변화의 길을 모색하는 시기라서 그런 말이 생겨났다고 본다. 이순신의 역사도 인생으로 말하면 50대인 셈이다. 51년 동안 행사를 치루면서 축적된 가치 있는 전통을 계속이어 가야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축제는 시대의 트렌드를 읽는 바로미터라고 생각한다”며, 축제를 통해 현재의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의 길 또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축제의 기본방향은 시민참여형"

  이어  축제의 기본방향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축제의 기본방향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민 참여형 축제이어하며 때문에 체험프로그램들을 많이 기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순신의 삶과 역사를 조명해보는 ▲도전 이순신 골든벨 ▲428명의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아름다운 화합의 하모니 428 시민대합창 ▲즉석에서 현장 체험단을 꾸려 다양한 미션수행으로 참여자나 보는 사람이나 모두를 즐겁게 해 줄 소년이순신 무장을 꿈꾸다 ▲이순신 장군 출정식 및 경연형태의 시민퍼레이드 ▲지역예술단체가 준비한 이순신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주제공연 ▲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도움이 될 흥미로운 이순신 오감체험 ▲온천도시이미지를 각인시킬 온천수 난장 ▲마상무예, 지상무예 등 무과재연 퍼포먼스 ▲조선수군 병영체험 등이다. 

  맹이사는 특히 428 시민대합창의 경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전 신청에 의해 이뤄지고 있으며, 4회에 걸쳐 단체연습을 통해 무대에 서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중에서도 온천도시에서만 가능한 온천수 난장은 가족애의 끈끈함과 이웃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난장판에서 추억도 만들고, 행복한 삶의 충전의 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 시민안전을 위한 재해대책 및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서도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표명했다.

  또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는 행사이니만큼 재해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준비해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세심한 점검을 하겠다고 밝히고, 또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음식업종사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웅 이순신 장군 탄신 제468주년을 기념하는 아산성웅 이순신 축제가 ‘이순신 장군 온기를 품다’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온양온천역 광장을 비롯한 시내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로 제52회째를 맞는 이번축제에서는 그동안 재미위주의 축제로 치러져서 이순신 축제로서 부족함이 많다는 각계의 지적을 적극 수용해, 이순신 장군의 주제성과 연관이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물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인물축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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